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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별빛
괜찮다.. 괜찮아..!
아침부터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았다. 오랜만에 느끼는 블루한 기운. 꽤나 나랑 친한 녀석이었는데 이젠 익숙치 않다. 아 정말 며칠 남지 않았구나 하는 그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꽉 채웠다. 티는 안내시지만 떠나가는 아들을 걱정하는 부모님의 모습에서 뭐 필요한거 없냐고 묻는 누나의 안부 인사까지. 사실 아직까지도 별 생각은 없었는데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이 자꾸 월요일에 떠나 간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게 꽤나 불편하다. 어차피 금방 나올텐데 뭐.. 라며 아무렇지도 않은척 지냈지만 사실 마음은 그게 아닌가보더라. 가져가야 할 물건들, 핸드크림, 편지지, 우표, 편지봉투, 그리고 내일 만들어야할 친구들 전화번호와 주소 목록까지 하나 하나 챙겨가면서 점점 쓸쓸한 기분이 더 심해졌다. 여자친구는 다행이도 씩씩하게 잘 ..
연하남이쓰는이야기
2010. 3. 21. 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