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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랑하는사람에게 (1)
봄날의 별빛
군대에서 쓴 유서 마지막 부분
마지막으로 내 곁에서 나와 함께 오랜시간을 같이한 당신에게 드립니다. 신께서 나에게 "너는 후회없는 삶을 살았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나는 일절의 망설임 없이 자신있게 " 네, 그럼요.. ^ ^ " 라고 대답하겠어요. 또 다시 신이 나에게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라고 재차 물으신다면 그땐 이렇게 말할꺼에요. "죽는 순간에도 가슴속 깊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으니 이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그래서 후회따위는 없답니다..^ ^ " 라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 없는 내가 당신에게 마지막 고백을 전하려고 합니다.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이 세상은 나에게 또 다른 의미에서의 하늘이었어요..^ ^ 그 하늘을 볼 수 있게 해준 당신, 그런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연하남이쓰는이야기
2010. 10. 11.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