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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삶 (1)
봄날의 별빛
꿈을, 내 생각을 스스로 닮아가는 사람이 되고싶다.
봄이 잠시 기웃 거리다 또 한 번의 눈보라가 휘 몰아쳤다. 여자친구와 함께 종로에 숨겨진 그런 비밀스러운 까페에서 장시간의 주책을 좀 떨었다. 먹고싶었던 조개스프는 맛 볼 수 없었지만 기분 만큼은 내내 달콤했다. 혼자일때는 참 그런 것들에 익숙치 않았는데..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요즘은 혼자였을때 익숙했던 그런 느낌들이 생각나면 괜히 생각만으로도 무서워진다. 나를 지탱해주던 그런 익숙했던 것들은 무엇이었을까? 그러고 보니 몇 달 사이에 나도 참 많이 변했구나..라는 생각을 요즘들어 해본다. 처음에는 언제 다시 도망갈지도 모르는 이 행복한 기분을 잃기 두려워 괜히 걱정만 앞서 하루에도 몇 번씩 조바심이 났었는데 이제는 앞으로 찾아올 변화에 준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
연하남이쓰는이야기
2010. 3. 18.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