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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연하남이쓰는일기장 (1)
봄날의 별빛
무거운 새벽, 그녀의 전화
밤새 뒤척인 탓 인지 온몸이 기름칠 덜 된 자전거의 체인 마냥 삐걱 거렸다. 기지개를 잠깐 쭉 펴고 다시 잠들고만 싶은 새벽. 눈을 뜨자마자 아무런 소식도 없을 핸드폰을 살펴본다. 아무것도 없을 그 무엇인가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건물에 꿈뻑 인사를 하고 있는 솔의 사진이 실없는 미소를 짓게 했다. 아침 PT를 다녀온 뒤 시계를 보니 솔이 머리를 감고 나와서 말리고 있을 시간이 되기까진 30분이나 남아 있었다. 잘 놀다와서 감기가 심해져 있던데 몸은 괜찮은지, 간밤에 잠은 잘 잤는지 안부가 궁금하다. 자취를 하거나 혼자 살 경우엔 항상 먹어도 허전하고 어딘가가 채워지지 않아 항상 쓸쓸한 법이다. 어제는 또 먹은게 체했다며 낑낑 거렸는데.. 늦게 일어나면 게을러 진다고 항상 일찍 일어나는 솔은 코 앞에 있는..
연하남이쓰는이야기
2010. 10. 11.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