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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별빛
화양연화 (花樣年華) 본문
화양연화 (花樣年華)
- 꽃처럼 피어나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 꽃처럼 피어나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꽃과 사랑은
* 봄이 되면 늘 그립다.
* 꽃이든 사랑이든 한번쯤 찬란하게 꽃피우고 싶은 것.
* 아찔하다, 황홀하다, 달콤하다, 알싸하다.
* 행복. 꽃을 받는 순간도 행복하고 사랑을 받는 순간도 행복하니까.
* 언젠가 시들게 될 걸 알고도 기쁘게 받는 것. 시들어버린 후의 슬픔도 감수할 수 있을만큼 아름다운 것이기에.
* 처음에는 너무나 향기로워서 그 향에서 헤어나지 못하지만, 어느 순간 코끝이 마비되면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되는.
* 시들어도 아름답다.
* 누구나 좋아하지만 아무나 가질 순 없다.
* 사랑도, 꽃도 눈물의 씨앗.
* 받을 땐 대체로 좋은데 줄 때는 항상 망설여져요.
* 시간이 지나면 시든다. 아무리 물을 줘도...
* 또 다시 꽃필 날이 기다려진다는 것.
*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헤어졌다 만났다 헤어졌다 만났다... 해탈없는 윤회.
* 질 땐 다시는 안 필 것 같더니, 다시는 안 질 것처럼 또 새로 피어나요.
- PAPER 4월호
먼 훗날 내 인생을 돌이켜보며 화양연화와도 같았던 시기를 떠올릴 시간이 주어질 때,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우리가 함께 공유했던 시절들이 자연스레 떠오르도록
긴 시간들 속에 그렇게 서로의 인생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되도록...
언젠가 끝이 온다해도 말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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