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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별빛
화양연화 (花樣年華) - 꽃처럼 피어나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꽃과 사랑은 * 봄이 되면 늘 그립다. * 꽃이든 사랑이든 한번쯤 찬란하게 꽃피우고 싶은 것. * 아찔하다, 황홀하다, 달콤하다, 알싸하다. * 행복. 꽃을 받는 순간도 행복하고 사랑을 받는 순간도 행복하니까. * 언젠가 시들게 될 걸 알고도 기쁘게 받는 것. 시들어버린 후의 슬픔도 감수할 수 있을만큼 아름다운 것이기에. * 처음에는 너무나 향기로워서 그 향에서 헤어나지 못하지만, 어느 순간 코끝이 마비되면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되는. * 시들어도 아름답다. * 누구나 좋아하지만 아무나 가질 순 없다. * 사랑도, 꽃도 눈물의 씨앗. * 받을 땐 대체로 좋은데 줄 때는 항상 망설여져요. * 시간이 지나면 시든다. 아무리 물..
순식간에 잠들었다가 기차가 멈추는 느낌에 잠이 깨니 피렌체란다. 내리기 직전 프랑스의 할머니는 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었다는 디지털 카메라를 꺼내 여자의 얼굴을 찍어갔다. 다정하고 깊은 포옹과 'Bon Voyage'라는 인사를 나누고는 기차가 출발할 때까지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이내 로마였다. 폴란드 할머니와 나란히 기차에서 내려 카푸치노 한잔을 함께 마셨다. 헤어지기 전 폴란드에서 태어난 파리에서 20년을 살았다는 할머니는 여자를 꼭 끌어 안고는 등을 토닥였다. Bon Voyage라며 손 흔들고 돌아서는데 슬그머니 눈이 뜨거워졌다. 그 밤을 무어라 추억해야 할 지 모르겠다. 적지 않은 시간을 살아오고도 마음 여는 법을 몰라서 몇 년을 곁에 둔 사람에게도 '너는 두고두고 언제나 먼 사람'이라는 말을..
몇년 후 돌아오는 봄에는 지구를 한 바퀴 돌아야지 :D 요즘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MBC에서 하는 'W' (World Wide Weekly) 1회부터 찾아보며 상식을 차곡차곡 쌓아놓으려 해요 크크 세계 각 국의 흥미로운 사회현상들과 문제점들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괜찮은 프로그램! 지구는 정말 흥미로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