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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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

밥하기 싫은 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16. 00:51



한가로운 오후, 인터넷 전화 설치에 여념이 없는 친구를 마주하고 "요리를 해볼까!?" 하는 한마디를 던지고선 얼른 이 책을 집어들고 자리를 잡아 앉았지용! 무거운 이민가방 맨 마지막에 챙긴 연하남님이 챙겨준 요리책! 이 날은 뭔가 엄청 요리에 자신이 있었던 날이었던 듯 (ㅋㅋㅋㅋㅋ)


쭉 쭉 쭉~ 넘겨 넘겨 넘겨


음........


.........

아 ㅋㅋㅋ 일단 다 정독하고서 책을 덮긴했는데...! 아니 근데 무려 밥이 하기 싫은 날인데 굳이 저런 걸 만들어 먹는단 말야? 내 생각엔 그냥 밥을 해 먹는게 더 빠를 것 같은 생각이 문득,, 아 너랑 서점에서 봤을 땐 그렇게 쉬워보였던 요리들이... 이 책의 저자는 아주 간단하고 빠르고 쉬운 요리라고 자신있게 적어놨는데 난 오히려 자신감 상실..! 게다가 일단 집에 있는 재료들로 어떻게 때워보려는 심산으로 책을 뒤져본거라 그런지 뭐 택도 없더군요 흑흑


Recipe 카테고리의 첫 포스팅이 요런거라 죄송죄송! (왠지 얄미운 이재준은 이럴거란 걸 예상했을 거 같기도 하지만ㅋㅋㅋ)
그래도 아직 시간은 많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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