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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별빛
이별 그 후,
차마 치밀었던 화 마저도 눌러 버려야 했던 마음, 그리고 천천히 그 사람을 기억속에서 지워가는 일. 그리고 낫지 않을줄만 알았던 깊은 상처. 왜 그랬냐고, 나한테 진심이었던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었냐고 묻고 싶었지만 나는 이미 내 안에서 스스로 그 사람과 바보같았던 나 자신을 스스로 죽여버리고 말았다. 조용한 죽음을 선택했던 나는, 어떤 시끄러움도 없었던 그런 시간들을 보내려고 노력했고 그 시간 동안에 과거의 물음에 대한 그 어떠한 답변이라도 스스로 내리기를 원했다. 그 해답을 구하기 까지 우울함 속에서 흘려 보낸 3년. 아픈 만큼 성숙한다는 말을 이해하게 되었을 즈음이 되서야 과거에 대한, 나 스스로를 납득 시킬 수 있는 그럴듯한 해답들을 얻을 수 있게 되었지만 결국 남은것은 스스로에 대한 미안한 마음..
연하남이쓰는이야기
2010. 3. 15. 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