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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별빛
... 보다는, 맛있는 식사 후 멀찍한 시야로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더 좋더라. 절대로 그런 나이가 되어버린건 아닐거야. 끄응. 2012. 07. 07 @ 석촌호수 (아무도 몰랐던 950일)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오늘 뭔가 한참을 보고있었던 사진,. 둘이서 그리도 손꼽아 기다리던 10월말과 11월이 어느샌가 훌쩍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겨울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덕분에 행복했던 시간들을 보내고 이제는 다시 일상.. 타국에서의 생활이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조금은 아이러니한 씁쓸함에 이곳으로 돌아오던 발걸음이 참으로 무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토록 지루해했던 한국에 온다는 사실이 되려 긴장되고 떨리던 그 기분, 다시 맛볼 수 있을까요? 그렇게 저렇게 2주라는 시간이 남들에게는 그저그런 보통의 나날들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아니 우리에겐 하루하루가 행복했음과 동시에 또 가슴졸이게 만들었던 그런 날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영화를 보았던 영화관에서는 영화가 시작되기 전 사이좋게 손을 잡고 ..
어김없이 1년이 흐르고 있군요! 새삼스럽게 시간의 흐름을 감지해보는 순간.. :) 2010.11.17~11.21 올해엔 메가박스 '신촌'에서 진행됩니다 !
이게 내가 예전부터 맛있다고 떠들어대던 딸기빙수! 그냥 보통 갈은 얼음에 빨강색 딸기시럽을 뿌린 뒤 샥샥 비벼주면 완성입니당! 우리나라처럼 팥이나 과일이 들어간 빙수들보다 일본에는 이렇게 과일시럽이나 소다를 시럽으로 만들어 얼음에 부어 먹는 빙수가 거의 기본이더라구용 완전 사랑해 마지않음 ♥ 우리동네에도 빙수 가게가 하나 있는데, 항상 문을 일찍 닫아버리는 마당에(거의 6시반~7시면 간판이 내려가 있어!! 어쩌라는거요ㅜ) 바깥에 붙어있는 메뉴가 보고 지나치기 일쑤이지만..!! 언젠가는 여유롭게 만끽해주리다 캬캬